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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는 자산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2016년 3월 14일에 출시된 ISA는 자산 형성과 노후 대비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ISA의 기본 개념부터 가입 요건, 세제 혜택, 운용 방식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ISA의 기본 개념

ISA란 무엇인가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는 개인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산 형성과 노후 대비를 지원하며, 자본시장으로의 유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당 하나의 계좌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가입 요건과 종류

ISA는 크게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형으로 구분됩니다.

  • 일반형 : 만 19세 이상 또는 직전 연도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세~19세 미만의 대한민국 거주자에게 가입 자격이 주어집니다.
  • 서민형 : 직전 연도 총급여가 5천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이 3천8백만원 이하인 대한민국 거주자에게 해당됩니다.
  • 농어민형 : 직전 연도 종합소득이 3천8백만원 이하인 농어민에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각 유형에 따라 비과세 한도와 가입 요건이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SA의 세제 혜택과 운용 방식

세제 혜택

ISA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세제 혜택입니다. 비과세 한도는 일반형이 200만원, 서민형과 농어민형이 400만원입니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9.9%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투자 수익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ISA에서 발생한 금융상품별 이익과 손실에 대해 손익통산이 가능하여, 총수익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의무 보유 기간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비과세 혜택이 유지됩니다. 만약 3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유지하면, 해지 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운용 방식

ISA는 세 가지 운용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1. 중개형 :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고, 채권, 주식,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보수와 수수료는 투자 상품별로 다르며, 모바일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2. 신탁형 : 개설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로 일임 운용되며, 리츠, ETF, 상장형 수익증권 등 다양한 상품을 포함합니다. 신탁보수는 연 0.20%로, 모바일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3. 일임형 : 예금,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일임 수수료를 통해 운영합니다. 일임 수수료는 연 0.10%에서 연 0.50%까지 다양하며, 모바일 비대면 계좌 개설은 불가합니다.

 

가입과 운영 시 주의사항

납입 한도와 이월

연간 납입 한도는 2천만원이며, 총 납입 한도는 1억원입니다. 미납입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지만, 총 한도를 초과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연간 납입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도 인출

납입 원금 내에서 중도 인출이 가능하지만, 의무가입기간 이전에 인출하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계획적인 자산 관리가 필요합니다.

 

연금으로의 이전

의무가입기간 3년이 경과한 후에는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로 이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개편 예정 사항

2024년에는 ISA의 비과세 혜택 및 납입 한도가 두 배로 증액될 예정입니다. 또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가입할 수 있게 되며, 이 경우에는 15.4%의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는 자산 관리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금융 상품입니다. 다양한 운용 방식과 세제 혜택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자산 관리 전략을 세워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kcie.or.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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